외국 게임 회사 면접시 질문 내용은 인터넷에서 거의 찾아볼 수가 없어서 외국으로 취업을 처음 준비하는 사람에게는 참고할만한 자료가 없어서 준비하는데 참 힘들더군요. 프로그래밍 시험 내용은 각 회사에서 비밀로 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 포스팅에서는 다루지 않겠습니다.
보통 외국 게임 회사와 연락이 닿으면 동네에 살지 않는이상 보통은 전화 면접을 먼저 보게 됩니다. 저의 경우에는 짧게는 15분 부터 길게는 1시간까지 전화면접을 보게 되었습니다.
4군데 정도 전화면접을 보게 되었는데, 보통 이경우 HR 팀에서 면접을 진행하게 됩니다. 면접 절차는 일반적으로,
1. Human Resources Department 와 면접
2. 프로그래밍 테스트
3. 실무자 테스트
4. 최종 인터뷰
이렇게 진행됩니다. 중간에 3번등은 상황에 따라 생략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게 1번은 보통 전화면접이 이루어지고, 아시다시피 전화 면접은 상당히 힘듭니다. 그냥 대면해서 하는 면접도 힘든데 전화니 아무래도 더 힘들겠죠. 예상 문제에 대한 답을 미리 외워두는게 좋습니다. 전화 인터뷰라해서 질문에 맞춰서 줄줄줄 읽는방식은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면접시 질문 내용은 다음과 같았습니다.
1. 너 자신에 대해 간략히 설명해봐라. (Can you tell me a little about yourself?)
2. 너의 최대 장점이 무엇인가? (What is your greatest strength?)
3. 왜 우리가 너를 고용해야 하는가? (Why should we hire you?)
4. 왜 우리회사에 끌렸는가? (Why do you like this company, what attracted you to us?)
5. 너의 미래의 목적은 무엇인가? (What are your goals for the future?)
6. 너의 최대 단점은 무엇인가? (What is your biggest weakness?)
네. 아시다시피 국내 면접 질문과 크게 다른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말을 하실때에는 그냥 생각과 사실을 그대로 설명하기 보다는 항상 예를 들어 설명해야 합니다. 주관적인 것보다는 항상 객관적 사실과 근거가 뒷받침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아주 겸손하실 필요는 없고, 그렇다고 너무 자만해서도 안됩니다.
대답을 할때에는 단답식은 무조건 피하도록 합니다. 어느정도 재치, 유머로써 전화 면접을 이끄는것도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당연히 너무 장난스럽게 이끌어가면 면접 자체가 너무 가벼워지겠죠.)
또한 전화 면접 자체가 갖는 특수한 환경 및 제약을 해당 담당자도 어느정도 인지 하고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sorry? pardon me? 등을 적당히 쓰셔도 상대방이 그렇게 불쾌해 하지 않을 겁니다.
한국 면접 방식과 비교해볼때 아주 큰 차이점은 없는 것 같으나 그 세부 내용에 있어 차이는 꽤 있습니다. 한국 면접시에는 대체로 추상적이거나 뭉뚱그려서 설명을 하는 경우에 적당히 면접관이 이해하고 넘어가는 부분이 있지만, 외국 게임회사 면접을 볼때에는 모두 세세한 내용이나 객관적 근거들을 물어봤습니다. 따라서 좀더 구체적이고, 객관적인 답을 준비하셔야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대략적인 특정 알고리즘의 시간복잡도나 수학에서 특정 법칙등을 예를들어가며 설명해었는데, 시간 복잡도가 그렇게 되는 이유라던가, 해당 법칙이 활용되는 분야라던가.. 참으로 여러가지 질문을 받아서 조금 당황했습니다.
그리고 질문 있냐고 면접관이 물었을 경우에는 당연히. 질문을 하시는게 맞습니다. 이건 한국이나 외국이나 공통점이네요.
근무 시간, 연월차, 그밖의 benefit, 개발 인원, iteration 등등 미리 준비해놓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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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10'에 해당되는 글 2건
- 2009/10/25 외국 게임회사 면접시 질문 (5)
- 2009/10/13 취업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5)
캐나다에 온지 5개월도 넘었고, 슬슬 취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계획대로라면 한 달 더 놀고-_- 취업준비를 해야하나, 너무 오래 놀지 않았나 싶어서 맘잡고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준비한지 한 달 되었습니다.-_-
국내 회사도 많이 알아보고, 외국 회사도 많이 알아봤는데 몇가지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간만에 한글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채용시 직무에 대한 내용
간단하게 요약하면 해당 잡 오프닝에 대한 내용에 있어서 외국 회사들은 상당히 상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반면에 국내 회사들은 좀 범위를 넓게 잡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서 실력을 본 뒤 그에 맞는 포지션을 찾아보자.. 라는게 좀 강한거죠. 이런 부분은 관리 측면에서의 실수라고 봅니다만;; 정확히 현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 무엇이고,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어떤 일을 하게 될 건지에 대한 내용이 반드시 기술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원자에게 뿐만 아니라 회사에게 있어서도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줄 수 있으니까요. :)
2. 세분화된 직무
제가 본 외국 게임 개발회사들의 직무들은 이렇습니다.
Generalist Programmer
Graphics Programmer
Renderer Programmer
Gameplay Programmer
Network Programmer
Server Programmer
Support Programmer
Tool Programmer
AI Programmer
;;; 더있는듯 한데 기억은 안나네요.
반면에 국내 회사에선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3D 엔진 프로그래머
이렇게 3가지가 대표적인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클라이언트에 UI 담당, 서버에 AI 담당등으로 나뉘기도 하니 아주 큰차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채용시에는 이런 명확한 포지션이 지원자에게 좀더 확실한 정보를 전달 하는것은 큰 장점이죠. 개인적으로는 게임잡의 카테고리부터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3. 극히 적은 국내 콘솔게임 개발 회사(PS3,XBOX360과 관련된)
국내에는 콘솔게임기(XBOX360,PS3)를 다루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점이네요. NDS나 PSP 는 잠시 제외로 하겠습니다. ^^ 국내 시장 자체가 콘솔쪽보다 PC 시장 부분이 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미 게임 시장은 콘솔로 기울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서 봤던 글에서는(아마도 가마수트라에서 본듯하네요) 작년에 게임 시장이 거의 65%가 콘솔 35%가 PC 라고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5~10년 후에는 콘솔 시장이 더욱 더 커질꺼고, 이쪽으로 돈이 많이 몰릴텐데, 그 때 게임 개발을 할때에 우리가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다른 게임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콘솔게임 개발이야 모험적인 측면이 좀 크니 돈있는 회사들이 좀 나서서 시작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블루사이드 같은 회사가 더 많이 나오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네요. 네트워크 노하우가 많은 대한민국이 그 부분을 잘 활용하여 콘솔쪽으로 진입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 까 예상해봅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3번이 제일 불만입니다.
Deferred Lighting 같은 콘솔에선 일반적인 라이팅 기법을 아무리 공부해봐야 PC 기반의 온라인 게임 개발에는 쓰이기가 정말 힘드니까요. 저사양을 고려해야 하는 그 머리아픈 정책때문이지요 ToT 뭐 사실 DL(Deferred Lighting)같은건 요즘엔 흔히들 쓰긴하지만요. 그러니 최신기술을 마음껏 써보고싶어하는 저같은 개발자들에게는 회사를 선택하는 폭이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ㅠㅠ
그밖에 외국쪽 취업 현황을 대략적으로 말해보자면
1. 네트워크 프로그래머가 없어서 정말 고생하고 있다.
2. 한국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엔진 프로그래머는 반드시 콘솔 게임 개발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해외 취업이 쉽다.
입니다.
실제로 프로그래밍 시험도 통과했는데 저 콘솔게임 개발 경력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고, 영어가 그 다음 문제였습니다. 특히나 영어권 나라에서는 영어 기대수준이 아주 높습니다. ;; 여튼 그래서 몇몇 회사들은 계속 후보자를 뽑으면서 저울질 중이라하네요-_-;
그밖에 다른 느낀점들도 많은데 그 부분은 다음에 다시 한 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벌써 새벽 5시가 다되가는지라 얼렁 자러가야겠네요-_-;
계획대로라면 한 달 더 놀고-_- 취업준비를 해야하나, 너무 오래 놀지 않았나 싶어서 맘잡고 취업준비를 하게 되었네요. 사실 준비한지 한 달 되었습니다.-_-
국내 회사도 많이 알아보고, 외국 회사도 많이 알아봤는데 몇가지 이런저런 생각이 떠올라 간만에 한글로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1. 채용시 직무에 대한 내용
간단하게 요약하면 해당 잡 오프닝에 대한 내용에 있어서 외국 회사들은 상당히 상세하게 설명을 합니다.
반면에 국내 회사들은 좀 범위를 넓게 잡아 쓰는 경향이 있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서 실력을 본 뒤 그에 맞는 포지션을 찾아보자.. 라는게 좀 강한거죠. 이런 부분은 관리 측면에서의 실수라고 봅니다만;; 정확히 현재 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포지션이 무엇이고, 어떤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어떤 일을 하게 될 건지에 대한 내용이 반드시 기술되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지원자에게 뿐만 아니라 회사에게 있어서도 불필요한 시간을 줄여줄 수 있으니까요. :)
2. 세분화된 직무
제가 본 외국 게임 개발회사들의 직무들은 이렇습니다.
Generalist Programmer
Graphics Programmer
Renderer Programmer
Gameplay Programmer
Network Programmer
Server Programmer
Support Programmer
Tool Programmer
AI Programmer
;;; 더있는듯 한데 기억은 안나네요.
반면에 국내 회사에선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서버 프로그래머
3D 엔진 프로그래머
이렇게 3가지가 대표적인것 같습니다.
사실 한국에서도 클라이언트에 UI 담당, 서버에 AI 담당등으로 나뉘기도 하니 아주 큰차이는 아닌것 같습니다. 그런데 채용시에는 이런 명확한 포지션이 지원자에게 좀더 확실한 정보를 전달 하는것은 큰 장점이죠. 개인적으로는 게임잡의 카테고리부터 재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만;;
3. 극히 적은 국내 콘솔게임 개발 회사(PS3,XBOX360과 관련된)
국내에는 콘솔게임기(XBOX360,PS3)를 다루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점이네요. NDS나 PSP 는 잠시 제외로 하겠습니다. ^^ 국내 시장 자체가 콘솔쪽보다 PC 시장 부분이 커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적으로 봤을 때 이미 게임 시장은 콘솔로 기울고 있습니다. 제가 어디서 봤던 글에서는(아마도 가마수트라에서 본듯하네요) 작년에 게임 시장이 거의 65%가 콘솔 35%가 PC 라고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마도 5~10년 후에는 콘솔 시장이 더욱 더 커질꺼고, 이쪽으로 돈이 많이 몰릴텐데, 그 때 게임 개발을 할때에 우리가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야 다른 게임들과 경쟁을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콘솔게임 개발이야 모험적인 측면이 좀 크니 돈있는 회사들이 좀 나서서 시작해주었으면 좋겠네요. :) 블루사이드 같은 회사가 더 많이 나오고 돈도 많이 벌었으면 좋겠네요. 네트워크 노하우가 많은 대한민국이 그 부분을 잘 활용하여 콘솔쪽으로 진입한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 까 예상해봅니다.
사실 개인적으론 3번이 제일 불만입니다.
Deferred Lighting 같은 콘솔에선 일반적인 라이팅 기법을 아무리 공부해봐야 PC 기반의 온라인 게임 개발에는 쓰이기가 정말 힘드니까요. 저사양을 고려해야 하는 그 머리아픈 정책때문이지요 ToT 뭐 사실 DL(Deferred Lighting)같은건 요즘엔 흔히들 쓰긴하지만요. 그러니 최신기술을 마음껏 써보고싶어하는 저같은 개발자들에게는 회사를 선택하는 폭이 대폭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ㅠㅠ
그밖에 외국쪽 취업 현황을 대략적으로 말해보자면
1. 네트워크 프로그래머가 없어서 정말 고생하고 있다.
2. 한국에서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엔진 프로그래머는 반드시 콘솔 게임 개발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해외 취업이 쉽다.
입니다.
실제로 프로그래밍 시험도 통과했는데 저 콘솔게임 개발 경력이 가장 큰 걸림돌이 되었고, 영어가 그 다음 문제였습니다. 특히나 영어권 나라에서는 영어 기대수준이 아주 높습니다. ;; 여튼 그래서 몇몇 회사들은 계속 후보자를 뽑으면서 저울질 중이라하네요-_-;
그밖에 다른 느낀점들도 많은데 그 부분은 다음에 다시 한 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벌써 새벽 5시가 다되가는지라 얼렁 자러가야겠네요-_-;

